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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연말연시 온정의 손길 잇따라

신림면 단비봉사회·아산면 송죽회 등 성금 기탁

눈이 내리는 날이면 고창군 공음면에서 제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유화봉씨 외 8명은 지난 24일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으로 쌀 460㎏(23포)을 구입,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공음면에 기탁했다.

 

신림면 단비봉사회(회장 이강완)는 지난 24일 지역내 불우이웃을 돕고 싶다며 성금 400만원을 신림면에 기탁했다. 회원 40명으로 구성된 단비봉사회는 홀로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 세탁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강완 회장은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연말이면 효자효부 10명을 선정하여 각 세대별로 10만원씩 총 1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산면 송죽회(회장 김치성)는 80만원 상당의 라면 33박스를 21일 봉덕마을 외 32개소 경로당에 지원했으며, 아산면 구암리 수선암 송영애씨도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30만원을 아산면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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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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