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학교생활지도 강화 지시
전북도교육청이 본격적인 졸업 시즌을 앞두고 교복 훼손, 밀가루 뿌리기 등 일탈행위에 대한 생활지도를 강화할 것을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경찰·청소년기관과 함께 특별합동 생활지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매년 졸업식에 벌어지는 교복 찢기, 밀가루 뿌리기, 계란 던기기 등 일부 학생들의 일탈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바다 빠뜨리기, 알몸 뒷풀이 등 폭력적인 모습이 일부 보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
이에 도교육청은 졸업식 전후 학생 생활지도계획을 마련해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학생 일탈행동 예방활동에 주력해달라고 각급 학교에 주문했다.
윤택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은 "의미있는 졸업식을 만들기 위한 학교장의 책무성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757개교는 대부분 내달 6일(132개교)과 8일(240개교), 15일(216개교) 졸업식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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