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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페셜올림픽 대회 성화 군산 도착

시청광장서 열렬한 환영행사…오늘 전주 방문

▲ 24일 군산시청 사거리에서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성화 봉송단이 거리를 달리고 있다. 군산본부=오균진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성화가 24일 군산에 이어, 25일 전주를 방문한다.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출발한 성화는 충남 공주에서 차량을 이용해 24일 오후 5시께 군산수협 앞에 도착했다.

 

성화는 6시께 전남 무안을 향해 출발했으며, 나주와 광주광역시를 거쳐 25일 다시 전주를 찾는다.

 

군산에 도착한 성화는 한국 송기보 선수와 호주, 미국 선수 4명 등 5명의 선수와 한국경찰 5명, 외국경찰 42명 등 52명의 주자에 의해 군산시청 광장으로 봉송됐다.

 

군산시청 광장에서는 24일 성화를 환영하는 환영식과 문화행사가 30여분간 펼쳐졌으며, 성화는 다음 목적지인 전남 무안을 향해 출발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날"추운 날씨에도 성화봉송을 이어가는 뜨거운 열정이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돼 온 세상에 남다른 기쁨과 감동을 선사해줄 것이다"며 "성화가 군산을 찾아준데 대해 환영의 말을 전하며,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113개국 1만2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키와 스노우보드 등 7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다. 이번 대회를 밝힐 성화는 2개 코스로 나눠 전국을 순회 중이며,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8일 평창에서 합화된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적응 능력 향상으로 당당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양성시키기 위해 1963년 미국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케네디 대통령 여동생) 여사가 일일캠프를 개최한데서 비롯됐다. 1968년 시카고에서 제1회 국제대회가 열린 이후, 올림픽과 같이 동계 하계로 구분해 매 4년마다 홀수년도에 치러지고 있으며 이번 평창대회는 제10회 동계대회이다.

 

신체능력과 8세 이상 모든 지적장애인이 선수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엘리트 스포츠인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과는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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