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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 학생 교육복지 확대

도교육청, 127개교 포함 연계학교 66곳 126억 지원…올 수혜대상 2만 4500명…지난해보다 1400명 늘어

앞으로 교육적 배려대상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 127개교를 비롯해 연계학교 66개교 등 모두 193개교에 126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 대상 학교 127개교에 비해 늘어난 수치로, 혜택을 받는 학생수도 2만3100여명에서 2만4500여명으로 증가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은 기초생활수급 학생수가 40명 이상인 학교에 혜택이 간다.

 

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 연계학교는 같은 조건으로 학생수 10명 이상 40명 미만인 시지역에 해당된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기준인 '기초생활수급 학생수 40명 이상인 시지역 학교'보다 지원대상 폭을 넓힌 것.

 

연계학교 지정은 혜택 대상 학생이 적어 사업학교에 선정되지 못한 학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교육·문화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9개 시·군지역의 유치원 1곳, 초등학교 57곳, 중학교 68곳, 고등학교 1곳 등 127곳의 사업학교에는 앞으로 3년 간 학교당 연 7000만원~1억원씩 지원된다.

 

이 가운데 3개 시지역의 초등학교 53곳, 중학교 13곳 등 66곳의 연계학교에는 학생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교육지원청과 대상 학교에는 프로젝트 조정자 9명, 지역사회교육전문가 127명 등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이들은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지원 등 5개 영역의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 학생들은 △기초학습능력 증진 및 진로지도 △문화적 결핍 해소를 위한 토요·방학 아카데미 활동 △심리치료 △건강한 신체발달 지원 △나눔축제 및 생태문화체험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교육 소외계층 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내실화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의 직접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지역 기반형 교육복지 추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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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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