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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익산 고속도로 진안휴게소 '진안마이산휴게소'로 이름 바뀐다

5년여만에 변경 결정

속보= 장수~익산간 고속도로 상·하행선 진안휴게소 명칭이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진안마이산휴게소'로 변경된다.(본보 2007년 11월 23·30일, 2009년 11월 25일, 2012년 2월 17일 지역면 보도)

 

도공은 지난 2007년 12월 말에 개통된 익산~장수간 진안 나들목(IC) 인근 상·하행선 양 편에 '마이산 전망대'를 갖춘 고속도로 휴게소를 마련했다.

 

당시'진안마이산휴게소'개칭 건의에 나선 당시 군의원들은 본격적인 변경 요구와 관철을 위해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그 변경 건의안을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적극 개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도공 진안지사(현 진안도로관리소) 측은 "진안군 측과 협의를 통해 결정한 사안인 만큼 검토는 해보겠지만 현실적인 접근은 힘들지 않겠냐"라는 회의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개칭 논란은 제6대 진안군의회가 들어서까지 계속됐지만, 개칭 논란이 점화된 지 5년여가 흐른 지난해 11월까지도 개칭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계륵이 된 이 변경건은 지난해 11월 진안군애향운동본부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들이 박민수 국회의원(진무장·임실지역구)에게 뜻을 같이해달라는 요청을 하면서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이 사안을 접한 박 의원 측과 진안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도공 측에 수차례 변경요청 및 신청을 했고, 그 결과 "변경하겠다"는 확답을 얻어냈다.

 

박 의원은 "마이산이 도립공원이자 명승 제12호이고, 진안의 자랑임에도 불구하고 진안휴게소의 명칭에 '마이산'이 빠진 것은 문제"라며 "진안군민의 이러한 바람을 존중해 진안군청으로 하여금 도공에 휴게소 변경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고, 도공을 적극 설득해 진안마이산휴게소로 변경토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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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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