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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수주잔량 10년만에 최저

작년도 조선 수주잔량이 10년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5년 연속 감소세다.

 

세계 조선시장은 상선 발주시장 부진으로 대규모 구조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에프앤가이드와 한국조선협회,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작년도 국내 대형 조선사 9곳의 수주잔량은 2천80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2002년(2천700만CGT) 이후 10년 만에 가장 작았다. 수주잔량은 2002년 3천만CGT를 밑돌다가 꾸준히 증가해 2007년 6천400만CGT로 커졌으나 2008년 금융위기가 닥치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 여파로 2008년 5천400만CGT, 2009년 4천400만CGT, 2010년 3천500만CGT, 2011년 3천300만CGT로 줄어든 데 이어 작년 3천만CGT 아래로 떨어지며 5년째 감소했다.

 

수주량도 작년에 700만CGT에 그쳤다. 금융위기 직격타를 맞은 2009년(200만CGT)을 제외하면 2002년(700만CGT) 이후 최저다.작년 건조량은 1천200만CGT로 전년(1천400만CGT)보다 소폭 줄었다. 건조량은 2005년부터 꾸준히 1천만CGT를 웃돌았다.

 

이들 수치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해양, 한진중공업, 신아에스비, 대선조선 등 9곳 기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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