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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비 지원 사칭 '피싱 문자' 기승

정부 "주민센터·인터넷서만 접수"

정부가 18일부터 초·중·고등학교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 대한 교육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메시지를 이용한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비 지원을 사칭해 신청 절차를 돕겠다는 피싱 문자와 악성 어플이 무작위로 배포되고 있다며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비 지원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개인용컴퓨터를 통해 인터넷 신청 사이트에 접속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통한 신청은 불가능하다.

 

교과부는 교육비 지원을 사칭하는 문자메시지가 수신되는 경우 즉시 삭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센터(118)나 교육비 지원 콜센터(1544-965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악성 어플의 경우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송되며, 받은 문자메시지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어플을 실행하면 사용자 동의 없이 소액결제가 처리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교과부는 학부모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범죄자를 색출해 관련법에 의해 엄중하게 처벌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미 악성 어플을 설치한 경우 해당 통신사 고객센터와의 상담을 통해 소액결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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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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