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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 세계주니어쇼트트랙 2관왕

1000m·3000m계주서 金

김아랑(전주제일고 2) 선수가 2013 세계주니어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아랑은 지난 2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폐막한 '2013 세계주니어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 출전, 1000m와 3000m계주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1500m와 종합순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국내에서 열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동메달 2개를 따내는데 그쳤던 김아랑은 이번 국제대회에서 일거에 부진을 씻어내며 금메달 2개를 따냈다.

 

강병혁 지도교사는 "7살때부터 스케이트를 시작한 김아랑 선수는 기량이 출중해 줄곧 주목을 받아왔으며, 전주제일고에 입학한 이후 학교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훈련에 매진하면서 기량이 일취월장했다"고 전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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