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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기공모서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대상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소장 김상식·사진)가 최근 환경부의 '제1회 환경가족 수기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상은 북부사무소가 지난해 최초로 도입해 시행한 '달궁과 덕동야영장에서 푸드뱅크사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야영객으로부터 재사용이 가능한 식품을 기부받아 복지시설 등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것이다. 북부사무소는 이 사업을 통해 22개 단체 및 개인 등 700명 가량의 소외계층에 330만원 상당을 지원했고, 5.42톤 가량의 음식물쓰레기 저감 효과를 거뒀다.

 

북부사무소 박순백 자원보전과장은 "야영객들이 푸드뱅크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외계층도 돕고 쓰레기 발생량도 줄일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1회용품 사용줄이기, 쓰레기재활용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야영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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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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