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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의 나이에도 달리기는 만병통치약"

정갑주 씨(최고령)

"수년 전 큰 사고를 당해 제대로 거동하지 못할 때 마라톤을 접하고 난 뒤 아픈 곳이 싹 사라졌습니다."

 

삼국지에 '황충'이 있다면 마이산마라톤대회에는 정갑주 씨(77·김제마라톤클럽)가 있었다. 그는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로서 10km 경기에 출전, 완주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구부정한 허리에 달리는 것이 아닌 터덕터덕 걷는 수준이지만, 그 열정만큼은 20대 못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에 출전한 그는 10여년전 교통사고로 많이 다쳐 거동도 하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2010년부터 지인의 조언으로 시작한 마라톤 덕분에 다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는 "마라톤은 그 어떤 명약보다 효과가 좋은 만병통치약"이라며 "달리기를 시작한 후로 몸이 아프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끝까지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특히 무리하지 않고 완주하는데 모든 신경을 쏟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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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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