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년체전선발·초중고 축구리그 등 잇따라
본격적인 스포츠시즌을 맞아 도내에서도 청소년 체육경기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전북도체육회와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최종선발대회가 9일 레슬링과 테니스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전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 출전할 전북대표를 뽑는 이번 선발대회는 22개 종목에 1400여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이중 780여명의 대표를 뽑아 이미 결정된 축구 등 9개 종목을 포함, 31개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도 교육청 이용구 장학사는 "학생 수는 물론, 선수 수가 줄어드는 추세이고 지역여건도 좋은 편은 아니어서 올해도 하위권에 맴돌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점차 예산을 늘려가고 있고 학교 스포츠 클럽의 활성화로 점차 성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2013 초중고 축구리그도 9일 이리 동산초와 고창초의 경기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실시된다.
축구리그는 도내에서 초등부 15개 팀, 중등부 8개 팀, 고등부 5개 팀이 참가한다.
초·중등부는 전북도내 일원에서, 고등부는 광주와 전남, 전북 일원에서 각각 열린다.
초중고 축구리그는 교과부와 문체부, 대한축구협회, 조선일보, 전북도축구협회 등이 공동주최한다.
참가 학교는 다음과 같다.
△초등부=고창초 구암초 김제중앙초 문화초 봉동초 부안초 부안FC 스포츠박스 이리동초 이리동산초 익산주니어 전주조촌초 최진철풋볼아카데미 현대유소년클럽U-12 FCDS.
△중등부=고창중 금산중 신태인중 전주해성중 완주중 이리동중 군산제일중 고창북중.
△고등부=군산제일고 이리고 전주공고 고창북고 백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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