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문학시대로'로 등단한 정 씨는 이번 시집을 통해 특유의 서정성을 앞세워,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 것 들을 깊은 애정과 성찰을 통해 진솔하게 고백 하고 있다.
시인 호병탁(평론가) 씨는 정 씨의 금번 시집에 대해"상처를 읊건 희망을 읊건, 긴 시를 쓰던 짧은 시를 쓰던 그의 호흡은 고르다. 진솔하며 삿됨이 없는 시 정신속에서 비로소 시는 뜨거운 호소력을 갖는 한 송이 성찰의 꽃을 피우게 된다. 쉽게 지나칠 수 없는 흡인력으로 우리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고 평했다.
김제=최대우기자 dwchoi5537@
임실출신인 정 씨는 1989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하루가 다르게 복잡해지는 업무로 인해 공무원들의 가슴속 서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요즘, 정 씨의 금번 시집은 공무원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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