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의 메인 프로그램인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Jeonju Project Promotion, 이하 JPP)에서 선보일 피칭 선정작 10편이 발표됐다.
JPP는 재능 있는 영화기획자의 참신한 극영화 기획을 발굴하기 위한 '극영화 피칭'과,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제작 활성화와 우수한 다큐멘터리 기획을 지원하기 위한 '다큐멘터리 피칭' 두 부분으로 나누어 공모한 결과 총 5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극영화 피칭' 부문에서는 작년에 비해 지원 편수가 2배 증가한 37편이, 다큐멘터리 피칭에서는 17편이 응모했다.'극영화 피칭'에 선정된 작품은 '13계단'(김형옥 프로듀서), '고양이호텔'(유순미 프로듀서),'비밀기록'(조은진 프로듀서), '인터뷰: 어느 연쇄 살인자의 고백'(이동훈 프로듀서), '작은 형'(이창원 프로듀서). 다큐멘터리 피칭에는 '가족의 그늘'(전고운 프로듀서), '떠나는 자와 기억하는 자'(허지만 프로듀서), '왕초와 용가리'(이창준 감독), '우리는 홍리안'(김기민 감독), '춘희막이'(박혁지 감독)가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본심에 오른 이들 10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공개 피칭을 통해 최종 선정작을 뽑는다.
올해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전주프로젝트마켓은 2011년 극영화 피칭 본선에 오른 '분노의 윤리학'이 올해 2월 개봉해 호평을 받았고, 지난해 다큐멘터리 피칭 3관왕 수상작인 정재은 감독의'시티:홀'은 올 전주국제영화제 월드프리미어 상영작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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