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하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보건지소가 신축돼 2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보건의료 서비스에 들어가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날 청하보건지소 개소식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 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강병진 도의원, 청하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보건지소 개소를 축하했다.
청하보건지소는 청하면사무소와 우체국 사이에 위치하여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지난해 6월 착공하여 금년 2월에 완공했다.
양해완 청하면장은 "신축과정에서 부지매입 등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들의 적극적 도움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올 2월 완공했다"면서 "맞춤형 보건의료 시설을 확보하여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척이나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6억5800만원을 투입, 지난해 6월 착공하여 올 2월 완공한 청하보건지소는 대지 1180㎡, 건물면적 326.6㎡의 초현대식 건축물로, 1층에는 진료실·지역보건실·건강증진실이 있고, 2층에는 공중보건의 숙소 등 맞춤형 보건의료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한편 김제시 관내에는 보건지소 14개 및 보건진료소 25개소 등 총 39개의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가 있으며, 이중 보건지소 12개소 및 보건진료소 25개는 이미 신축·완료된 상태로, 미 개선된 보건지소 2개소(금구, 부량)도 내년중에 완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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