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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두곡서원 정몽주·강원기 선생 향사 봉행

김제 두곡서원(진봉면 명동마을 소재)은 지난 22일 심포강씨 문중 및 지역 향교유림 관계자, 사회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은 정몽주, 봉호당 문헌 강원기 선생의 향사 봉행을 거행했다.

 

조선 태조때 성리학자인 강원기 선생은 야은, 길재, 정몽주와 더불어 유풍을 크게 진작시켰으며, 충성과 효도의 길을 가르쳐 주는 '이존록' 이라는 책을 만들어 집집마다 나눠 준 일화가 유명하다.

 

태조때 좌부승지에 제수됐으나 벼슬을 마다하고 만경현(지금의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낙향하여 거처하며 후진양성에 몰두, 후세 사람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두곡서원을 세우고 배향했다.

 

두곡서원은 1589년(선조 22년)에 세워진 후 1869년(고종 6년)에 철폐됐으나 1970년 복원됐으며, 매년 3월 정몽주, 강원기 선생의 향사 봉행이 거행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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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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