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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광활 명품 햇감자 첫 수확

300여농가 5월까지 조수입 200억 예상

▲ 품질을 인정받아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김제 광활 시설하우스 명품 햇감자가 첫 수확됐다.
올해 첫 김제 광활 명품 시설하우스 햇감자가 지난달 29일 수확됐다.

 

품질을 인정받아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김제 광활 시설하우스 감자는 바다를 막아 만든 간척지 논에서 풍부한 미네랄과 바다 해풍이 어우러져 감자 생육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올해의 경우 생육 초기에는 저온으로 인해 생육이 다소 부진했으나 생육중기 부터 일조 등 기상여건이 좋아 전년보다 이틀 늦은 지난달 29일 첫 수확을 하게 됐다.

 

올해 첫 감자를 수확한 유경용(55,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길곤마을)씨는 "지난해 11월23일 감자를 정식하여 터널을 포함한 3중 비닐 보온관리로 다른 농가보다 일찍 수확하게 돼 비닐하우스 5동에서 350박스/20kg를 수확, 조수입 1800만원 이상을 기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 광활지역에서 생산되는 시설하우스 감자는 대부분 사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출하돼 농촌의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농한기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김제지역은 광활면을 중심으로 약 300여 농가· 5500여동의 비닐하우스에서 감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3월 말 부터 오는 5월 중순까지 시설감자를 수확, 약 200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예상 하고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시설감자의 본격적인 출하는 이달 중순경이 될 것 같다"면서 "한낮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많은 점을 감안, 막판 시설하우스 내 환기에 특히 유의하는 등 세심한 후기관리로 다수확 할 수 있도록 감자 재배농가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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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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