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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진천캠퍼스 첫삽…내년 개교

한국 최초 '런던국제대학' 개설…8개 학과·3개 학부 운영

▲ 우석대학교 충북 진천 캠퍼스가 8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진천캠퍼스는 진천읍 교성리 13만 2천여㎡의 부지에 연면적 4만 6천800㎡ 규모로 총 7개 건물이 들어서 올 12월 준공과 함께 내년 3월께 개교한다. 충북 진천=추성수기자 chss78@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는 8일 충북 진천읍 교성리 일대 건립현장에서 진천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철규 총장과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 이시종 충북지사,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 유영훈 진천군수, 조나싼 키드(Jonathan Kydd) 런던대학 부총장,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 지승동 대명수안 회장을 비롯해 진천군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는 런던국제대학, 문화사회대학, 과학기술대학 등 3개 단과대학에 8개 학과 3개 학부로 운영되며, 신입생 모집정원은 520명이다.

 

특히, 런던국제대학(LSIS)은 우석대가 한국 최초로 런던대와 체결한 'LSE(런던정경대학)과정 교육기관 운영'에 따라 개설한 대학으로, 재학생들은 영국 유학 없이 LSE 전 과정을 국내에서 이수한 후, 런던대와 우석대로부터 복수학위를 취득할 있다.

 

LSE(런던정경대학)은 케네디 미국 전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원수 34명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피서라이즈 교수 등 노벨상 수상자 16명을 배출한 명문대학으로 사회과학 분야에서 케임브리지, 옥스포드, 하버드 등과 함께 세계 5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공식은 경과보고, 개식사 및 축사, 기공 축하발파 등으로 진행됐으며, 식후에는 우석대학교와 진천군 관계자, 진천군민이 함께하는 화합한마당이 펼쳐졌다.

 

올 12월에 준공될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13만2498㎡ 부지에 연면적 3만4431㎡ 규모로 국제관, 공학관, 문화사회관, 본부, 도서관, 기숙사, 체육관 등 모두 7개 건물로 이루어진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하주차장을 마련, 차 없는 캠퍼스로 만들 계획이며, 광장을 중심으로 행정동, 도서관, 국제관, 강당, 문화사회관 등이 트라이앵글로 들어서는 캠퍼스 Core 형태가 특징이다.

 

강철규 총장은 "우석대학교는 진천캠퍼스를 LS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강소(强小)형 국제대학으로 육성·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6만 진천군민의 숙원을 풀어주는 단비임과 동시에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진천캠퍼스가 빠른 시일 내에 국제적 명문사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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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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