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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모정 주변에 임시주차장 추진

남원시, 이르면 6월…탐방시즌 주차난 해소 기대

▲ 사진은 지난해 9월 탐방객들의 차량으로 교통혼잡을 빚고 있는 육모정 일대.
속보= 본보는 지난해 9월 '남원 육모정 교통혼잡과 땅싸움'이라는 내용으로 지리산둘레길 탐방시즌에 주차공간 부족으로 육모정 일대에서 교통혼잡이 초래되고 있는 문제점과 함께, 전북도와 남원시가 이에대한 해법(주차장 조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문제점을 2회에 걸쳐 지적한 바 있다.

 

(9월 10일·11일자 13면 보도)

 

당시 남원시는 육모정 입구에 위치한 전북도 소유의 부지에 대한 무상 사용을 요구했고, 전북도는 다른 부지와 교환하거나 해당 부지를 매입하라는 입장이었다.

 

그 때로부터 7개월이 흐른 4월, 현재 상황은 어떨까.

 

다행스럽게도 올 여름부터 남원 육모정 일대의 교통혼잡을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가 주천면 육모정 입구(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구룡분소 옆)에 위치한 전북도 소유의 부지(4522㎡)에 임시주차장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르면 6월 또는 7월부터 운영될 이 주차장은 버스 20대와 승용차 97대 등 총 117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남원시는 전북도 소유의 이 부지를 3년간 임대 사용한 후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60대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육모정 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지리산둘레길 탐방 성수기에는 1일 150대 이상이 몰려들어 수용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고, 이로인해 도로변 불법주차와 차량교행 시 혼란이 가중돼 탐방객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한 상태였다"면서 "그동안 전북도와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탐방객들의 불편 및 교통혼잡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육모정 일대는 지리산둘레길 순환코스인 구룡폭포가 널리 알려지면서 탐방객들의 차량이 몰려드는 곳이다. 수려한 산세와 깍아지른 듯한 기암절벽, 웅장한 구룡폭포 등 3㎞ 가량의 트레킹 코스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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