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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모악산 벚꽃잔치, 4대 종단 '화합의 장'

20일 모악순례음악제 개최

▲ 제6회 김제 모악산 벚꽃잔치가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금산사 일대에 벚꽃이 활짝 피어있다. 사진제공=김제시
제6회 김제 모악산 벚꽃잔치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금산사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벚꽃잔치 기간중 4대 종단(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이 함께 하는 화합과 상생의 모악순례음악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종교인들은 물론 상춘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0일 오전 10시 금산사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음악제는 4대 종단의 합창단이 나와 종교음악과 건전가요 등을 들려줄 예정으로, 각 종단 신도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져 상춘객과 함께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4대 종단 대표자들은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김제의 시조(市鳥))를 함께 날린 후 참석자들과 어우러져 풍선 1000여개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 종교의 벽을 뛰어넘는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모악순례음악제는 WBC 원음방송 오선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며, 신계행·김만수·이수진·남산 등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금산사 관계자는 "금번 벚꽃잔치를 통해 모악산을 널리 알리고, 금산사가 국내·외 관광객객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벚꽃잔치 기간중 금산사를 무료로 개방, 관광객들에게 국보급 문화재를 경험하는 역사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명산인 모악산 인근에는 불교(금산사)를 비롯 천주교(수류성당), 개신교(금산교회), 원불교(원평교당), 증산도 등과 같은 종교유적지가 산재해 있어 종교성지로 불려지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금번 벚꽃잔치는 예년에 비해 먹거리 및 볼거리 등이 풍부하게 준비돼 있다"면서 "가족 및 연인 등과 함께 꼭 한번 방문하여 좋은 추억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길 자신있게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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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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