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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2013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대상으로 170개 학부모회를 선정해 2억5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학부모회는 지역별로 전주 42개교, 군산 20개교, 익산 7개교, 정읍 17개교, 남원 10개교, 김제 15개교, 완주 16개교, 진안 4개교, 무주 6개교, 장수 3개교, 임실 8개교, 순창 6개교, 고창 8개교, 부안 8개교이다.

해당 학부모회는 2012년 우수사례 선정교, 학부모 회원수가 많은 학교와 학교급별, 학교 규모에 따라 120~27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구체적 활동으로는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교육, 봉사활동 등이 있으며 연간 학교참여 활동계획서도 작성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에 공모한 학부모회 중 참여의지가 높은 170개 학부모회를 선정했다"며 "학부모의 학교참여를 통해 학교교육의 질 제고 및 학부모 학교참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166개 학부모회에 예산을 지원하고 학부모회의 사업운영, 예산집행 등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