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상처받은 개 '해리'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투견판에 뛰어들어 역경과 고난을 딛고 우승, 경제적 활동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배우 현승민이 주연을 맡고, 영화 '해운대'에서 경찰청장을 맡았던 문경민이 아버지로 분한다.
제작비 11억을 들이는 이 영화의 촬영은 해리가 사는 수지면 고평리 조정마을 일대에서 주로 이뤄진다. 이 영화는 1시간 40분 분량으로 12월 중 개봉될 예정이다.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 종인 해리는 수지면에 사는 전만석 씨의 개로 그동안 동물농장, 조선TV 동고동락, 스타킹 등에 출연한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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