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남창마을에 녹색식품가공센터 준공식이 지난 13일 김호진 성송면장, 김배수 추진위원장, 이동현 대성농협장, 김갑수 이장협의회장, 출향인,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창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신수일)은 지난 2012년에 주민 소득증대 및 지속가능한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2억원(국비 1억, 군비 1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 2월 전북향토산업마을 조성했다.
남창마을 녹색식품가공센터는 한참살이 시대에 걸 맞는 녹색음식을 테마로 보리순을 분말로 가공한 건강식품을 개발하게 된다.
김배수 추진위원장은 "녹색식품가공센터를 통해 다양한 식품을 개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국 최고의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수 군수는 "남창마을 주민 주도로 가공 및 판매를 첫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여 소득이 증대되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남창마을은 예로부터 풍수학적으로 배산임수 명당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산책로가 잘 정비된 삼태봉과 지방기념물 117호로 지정된 왕버들숲이 있는 살기 좋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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