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박강수 전주공연 26일 우진문화공간
싱어송라이터 박강수씨(41)가 여섯 번째 앨범'눈물꽃'을 들고 소극장 콘서트'봄바람'을 연다. 대형 기획사 없이 소극장 무대로 승부하는 이 '여자 한대수'는 따뜻한 정서를 담은 앨범으로 관중들을 어루만졌다. '얼굴 없는'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노래한 '아버지'가 수록 돼 있는 'The Happiness Will Be Extensive Waits in a Smaller Place'(2006), 영화'도가니'에서 드러났듯 청각 장애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재능 기부로 만든 미니 앨범'말하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등은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소극장 콘서트'봄바람'은 26일 오후 7시30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마련된다. 전 좌석 3만5000원. 문의 02)718-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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