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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활짝 핀 마이산서 진안군수배 등반대회 성료

▲ 20일 진안 마이산에서 등반대회가 열려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행과 함께 자연보호활동을 펼쳤다.
지난 20일 벚꽃 만개한 진안 북부 마이산에서 '제9회 진안군수배 등반대회'가 개최되었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산악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연맹에 소속된 18개 산악회, 7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마이산 등반과 함께 자연보호활동을 펼쳤다.

 

산을 사랑하고 진안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진안군산악연맹은 올해 마령청년산악회가 신규로 가입해 총 18개 산악회, 9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2회씩 정기 산행을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처음 개최되는 진안홍삼축제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축제기간에 등반대회를 개최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과 등산객들에게 지역의 명산 마이산을 알리는 역할도 함께 했다.

 

북부마이산(홍삼축제 행사장)에서 시작해 부부시비, 탑사, 은수사를 거쳐 북부마이산 주차장으로 오는 약 2시간 거리의 등반코스에는 연맹회원들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해 여느 해보다 많은 사람들로 성황을 이뤘다. 또 맑은 공기와 따스한 바람, 화사하게 핀 벚꽃은 등반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했다.

 

등반대회에 함께한 송영선 진안군수는 "세계 최고권위의 여행안내서인 미슐랭가이드가 별 세 개 만점을 준 명산 마이산에 작년에 8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내년 10월 암마이봉 자연휴식년제가 끝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진안을 찾고 이와 더불어 마이산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우리지역 명산 마이산을 지금처럼 아름답게 보호하고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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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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