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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와 말라리아

매년 전 세계에서는 20명 중 한 명이 말라리아에 걸린다. 자그마치 3억 명! 미국 인구와 맞먹는 수준인데, 그 중 2010년에만 120만 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말라리아 환자가 1994년 5명에서 2007년 2227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앞으로 더 큰 말라리아 피해가 닥칠 거라는 점이다. 지구의 기온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모기 속에 있는 말라리아 기생충은 기온이 따듯할수록 성장속도가 빠른데, 기온이 0.5℃만 올라도 모기의 수가 2배 늘어난다고 한다. 매년 4월 25일은 말라리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고자 2001년에 제정된 '세계 말라리아의 날'이다. 기후변화는 기상재해뿐만 아니라 질병과 같은 공중보건에도 큰 영향을 미쳐 인류의 삶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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