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육대회는 소규모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과정 공동 운영 등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높여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학교군 운영사업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학생은 물론 지역민들까지 함께 하여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는게 지역민들의 전언이다.
이날 행사에는 치문초(교장 강호연)·부용초(교장 이학구)·난산초(교장 이준만)·백구초(교장 서인석) 등 4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 212명과 학부모 170여명, 지역사회 인사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서가영(부용초 6년)양은 "이웃 학교 친구들과 함께 하니 더욱 재미있고 신난다"면서 "내년에는 중학교에 들어가 참가할 수 없지만 좋은 추억으로 가슴에 새기겠다"며 좋아했다.
학부모 김진호씨(난산초)는 "우리 아이가 농촌 소규모 학교에 입학하면서 많은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경험이 부족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행사가 열려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체육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들을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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