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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붕괴 대비 대피·복구 훈련

김제 만경서 농식품부 주관

"2013년 5월16일 13시30분경 전북 김제시 만경지역에 규모 6.5의 강한 지진이 발생, 만경 능제 제방이 일부 붕괴 되어 하류지역 저지대 가옥 190호 중 이재민이 370명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대비하여 주민 대피와 제방 응급복구가 필요하다"

 

물론 가상 시나리오다. 최근 백령도 인근 해역 등에서 소규모 지진이 자주 발생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김제 만경지역에 지진이 발생, 만경 능제가 붕괴되는 가상 시나리오를 예상하여 지역주민 대피훈련과 제방 응급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민연태 농림축산식품부 부국장을 비롯 전북도 관계자, 이석봉 김제부시장, 장중석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처장, 김상무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장, 김제시청 및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김제경찰서, 김제소방서, 김제시보건소, 한전, 긴급복구동원업체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제 만경 능제는 총 저수량 731만5000톤, 관개면적이 1959ha로, 동국여지승람 만경현조에 '능제재현동2리주일만팔천일백척(菱堤在縣東二里周一萬八千一百尺)'이라고 기록될 정도로 오랜된 저수지이다.

 

본래 구릉의 물을 가두는 재래지(在來池)였으나 1930년 6월에 확장하여 섬진댐의 물을 받아 저장하는 양수저수지로 변했으며, 하류에 366가구 713명이 거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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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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