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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금산사 확포장공사 터덕

총사업비 1067억중 43억 투입 용지보상 단계 / 교통사고 예방·관광활성화 위해 도비 증액을

김제시내에서 금산사로 빠지는 지방도 712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가 진척 속도가 더딘 채 터덕거리고 있다.

 

지방도 712호선은 김제시내권과 호남고속 국도를 잇는 주요 도로로, 전북도가 총사업비 1067억원을 투입, 지난 2010년 부터 오는 2018년까지 9년에 걸쳐 김제시 황산동∼금산면 IC까지 확·포장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제시는 이 구간 확·포장 공사를 3공구로 구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총 43억원만이 투입돼 1공구(4.8km)구간 중 약 2.4km만 보상을 추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 속도대로 추진될 경우 사업의 장기화가 예상돼 지역주민의 불만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과 동시 모악산 관광객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제시는 사업 규모가 큰 만큼 전체 구간 중 황산동∼봉남 남산을 1공구, 봉남 남산∼화봉리를 2공구, 봉남 화봉리∼금산 IC 구간을 3공구로 구분, 1공구에 455억, 2공구 405억, 3공구 207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지방도 712호선은 현재 편도 1차선으로, 김제시내에서 금산사로 향하는 차량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고, 교통사고도 적잖게 발생 하고 있어 주민들이 항상 불안에 떨고 있다.

 

하지만 현 상태로 도로 확·포장 공사가 진행된다면 당초 목표년도인 2018년 완공은 사실상 어려워 이 기간동안 1공구만이라도 완공 하기 위해서는 금년 하반기 착공이 불가피 한 상태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에대해 "지방도 712호선의 확·포장 공사가 터덕거리고 있는 것은 사실로,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 하기 위해서는 금년 하반기 착공을 위해 최소 3억원 이상이 필요하다"면서 "이 사업은 전액 도비 사업이기 때문에 진척을 위해서는 전북도의 예산 지원이 절대적으로, 아마도 김제지역에 도비 사업이 많다보니 이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이 미비한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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