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1조원 이상 민간그룹 가운데 케이만군도, 버진아일랜드, 파나마, 마셜군도, 말레이시아 라부안, 버뮤다, 사모아, 모리셔스, 키프로스 등 9개 지역에 해외법인이 있는 곳은 24개 그룹이었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이들이 가진 해외법인은 총 125개, 자산총액은 5조6천903억원에 달했다.
이들 지역은 세율이 매우 낮고 금융 규제를 피할 수 있어 탈세 가능성이 존재하는 곳이다.자산으로는 케이만군도 소재 18개 법인의 자산총액이 2조6천49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파나마 소재 77개 법인이 1조6천197억원, 버진아일랜드 소재 14개 법인이 1조669억원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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