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상무)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0여명의 직원이 나서 독거노인 낡은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동진지사는 지난 2007년 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정부의 농어촌복지사업 특별적립금으로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이백동(86·김제시 성덕면 성덕리 나시마을)옹 집에서 실시됐다.
동진지사는 지난해 한 가정을 고쳐주었으며, 올해는 이백동 옹 등 세 가정을 리모델링하는 등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총 546가구의 농어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백동(86)옹은 "낡은 집이라 벽과 바닥에 곰팡이가 생기고 큰 비만 오면 빗물이 샜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고쳐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상무 동진지사장은 "최선을 다해 집을 고치면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활동을 전개하지 못하는 게 안타까워서 가급적이면 한 집이라도 더 수리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