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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김제IC 폐쇄 대신 이설해야"

새만금~전주 북김제IC 신설 계획에 시민들 강력 반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로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IC가 폐쇄될 것으로 알려져 김제시민들이 크게 불만을 나타내며 서김제IC 폐쇄 대신 이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정부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IC를 분기점(JCT)으로 조성하고, 서김제IC를 폐쇄할 방침이며, 대신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북김제IC를 개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민들은 서김제IC가 서김제JCT로 변경된 후 북김제IC를 이용할 경우(1일 2500여대) 지금보다 약 8km 이상을 우회, 사회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며 서김제IC 폐쇄 보다 이설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당초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타당성조사(국토부)시는 서김제IC 이설이 반영됐으나 총사업비 협의(기획재정부)를 거치며 서김제IC 이설이 제외된 것으로 전해져 시민들은 행정 및 정치권의 무능력을 질타 하고 있다.

 

김제시의 경우 만약 서김제IC가 폐쇄된다면 새만금권 및 서해안권 중추도시로서의 교통·물류 역할이 축소되고, 서해안권 지역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게 돼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2500여대 이상의 차량이 8km 이상을 우회하게 돼 교통·물류비 차원의 경제적 부담도 가중된다.

 

따라서 김제시민들은 서김제IC의 폐쇄 보다는 이설을 주장 하고 있고, 이설대상지(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IC에서 목포방향 2.6km지점, 김제시 성덕면 대목리 일원)는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최단거리(900m)로 사업비 최소 투자가 가능한 지역이다.

 

김제시민 A씨(55, 김제시 검산동)는 “지역적으로 중차대한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행정당국과 정치권은 무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지금이 기본설계 단계일테니 행정당국과 정치권이 힘을 합쳐 서김제IC가 폐쇄 되지 않고 이설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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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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