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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산학협력 선도모델 우뚝

LINC사업단, 지난해 연차평가 '매우 우수' / 경남 창원에 글로벌산학협력센터 문열어

▲ 설경원 단장
전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설경원 교수. 이하 LINC사업단)은 전라북도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분야(태양광 및 풍력 분야)를 특성화해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고,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재 양성과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 거점 국립대학으로 전라북도 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INC사업단은 2012년 LINC사업 출범 당시 51개 대학 중 최대 사업비를 수주 받은데 이어, 최근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도 '매우 우수'의 평가를 받았다. 이는 호남광역권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은 설경원 단장을 필두로 기존 국책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이 축적된 결과라 하겠다. LINC사업단의 성과와 사업내용을 살펴본다.

 

LINC사업단 현장실습은 편의에 따른 5가지 유형의 운영체제를 갖추고, 최대 39학점까지 수강 가능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의 자동화 설비 제작업체인 '원광이엔텍' 이동근 대표이사는 "직원 못지않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과, 뚜렷한 목표를 가진 학생이 많아서 놀랐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해외현장실습이 도입돼 전공 관련 실무능력과 어학능력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LINC사업단은 우수 기업이 집중돼 있는 경남 창원에 글로벌산학협력센터를 개소했다. 지역대학이 수도권 외의 지역에 글로벌산학협력센터를 개소한 것은 전북대학교가 최초이다.

 

LINC사업단은 창의적 청년 창업 인력 양성을 위해 창업교육센터를 설치해 창업강좌, 창업지원공간 및 창업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창업동아리를 지원해, 2012년 특허출원 2건, 상표등록 2건, 경진대회 수상 6건 등의 성과를 거뒀고, 지난 5월에는 'B2COME'과 '편안한세상'이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또 전북도 청년 취업 2000사업과 연계해 82개 기업에 우수 인력을 제공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도내 우수인력의 외부 유출을 억제하고 취업 미스매치를 최소화한다.

 

특히 마이크로트랙-테크플러스 장학금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조건으로 4학년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전주시와 연계해 청년드림센터를 설치, 효성의 임직원이 전북대 학생의 멘토로 활동해 취업 및 진로에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이와함께 가족회사를 운영해 컨설팅, 산학공동연구 및 재직자 교육 등을 지원한다.

 

LINC사업단은 또 20일 e Festival을 개최,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및 공학 아이디어 배틀, 창의 융합 특강 등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8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 CATIA 경진대회를 주최해 태양광 및 풍력발전분야 설계능력 증진 및 대학 학문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각종 외부 경진대회 참가도 지원하고 있다.

 

설경원 단장은 "연차별로 기업과의 교류를 넓혀 기업에게는 신뢰를 얻고, 학생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혜택을 통해 맞춤취업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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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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