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첫 태풍인 '야기(YAGI)'가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태풍 야기는 지난 8일 오후 9시쯤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해 11일 오후에는 중심기압 990hPa, 최대 풍속 초속 24m의 약한 소형급 태풍을 유지하고 있다. 태풍 야기는 일본 남쪽 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늘 오후 3시쯤 도쿄 남남서쪽 약 34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면서 태풍으로는 수명을 다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올해 제3호 태풍 '야기(YAGI)'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별자리 중 하나인 염소자리를 의미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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