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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예술촌, 전국 여행지 급부상

한국관광공사 '7월 가볼만한 곳' 선정 / 양곡 창고 등 문화공간으로 변신 호평

▲ 일제강점기 양곡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삼례 문화예술촌은 정보 센터, 미디어예술 갤러리, 책 공방 북아트센터, 디자인 박물관, 목공소, 책 박물관, 야외공연무대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지난달 5일 개관한 삼례 문화예술촌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7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관광공사는 '관광지의 변신은 무죄, 재탄생 여행지'란 주제로 7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삼례 문화예술촌을 비롯 전국 8곳을 소개했다.

 

관광공사는 삼례 문화예술촌에 대해 '100년 가까이 한자리를 지켜온 삼례 양곡창고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것은 예술'이라고 평가했다. 완주군이 마을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들과 힘을 모아 선보인 삼례문화예술촌 '삼삼예예미미'는 각 공간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들이 다채로운 주제를 풀어내고 있다.

 

특히 관광공사는 '예술가들이 공간의 변신을 꾀하되, 건물 안팎의 옛 모습을 그대로 살려 근현대 예술이 한자리에서 빛날 수 있게 배려했다'며 '건물 내부의 옛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공간은 비주얼 미디어 아트를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VM아트갤러리'와 지역민의 문화 교육을 담당할 문화 카페 '오스'이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 '책박물관'은 9월 22일까지 박물관의 역사를 주제로 '완주 꿈꾸는 책마을展'을 연다. 책박물관 운영자는 영월에서 책박물관을 시작한 1999년부터 삼례 문화예술촌으로 옮겨오기까지 과정을 전시로 구성했다. 책박물관이 소장한 옛 교과서와 교과서 삽화, 송광용 씨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40년간 써온 만화 일기 131권 등 흥미로운 전시물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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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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