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태권도 교육관에서 가진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태권도학과를 주축으로 단기교류프로그램, 태권도 인턴십, 학술자료 및 정보교류, 세미나 및 학술회의 개최, 공동연구 및 기타교류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협약에 이어 고의민는 '태권도 기술발전 및 글로벌 태권도'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고 대표는 특강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속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며 "태권도는 나라별로 문화와 생활양식이 다른 만큼 항상 의문을 가지고 연구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 대표는 세계태권도연맹 기술고문과 KO'S 태권도학교 수석 사범, 올림픽 선발대회 기술 감독으로 태권도의 해외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낭심보호대 개발, 독일 태권도학교 개관, 독어판 WTF 경기방식 겨루기 책자 발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석대 태권도학과장 최상진 교수는 "고의민 대표는 40여 년간 해외 사범으로 활동한 실력자로 실질적인 해외 태권도 프로그램과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특강을 계기로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인턴십 및 취업에 대한 인식의 폭이 넓어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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