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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학교 특수학급 크게 늘어

도내 344학급 3년새 19% 증가

도내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통합교육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유·초·중·고에 설치된 특수학급 수는 모두 344학급으로, 2010년 289학급에 비해 19%(55학급)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0학급, 초등학교 220학급, 중학교 72학급, 고등학교 42학급으로, 3년 새 유치원은 2학급, 초등학교는 12학급, 중학교는 22학급, 고등학교는 19학급 각각 증가했다.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도 유치원 29명, 초등학교 809명, 중학교 390명, 고등학교 324명 등 모두 1552명으로, 2010년(1389명)에 비해 11.7%(163명) 증가했다. 또한 특수학급 당 학생 수는 올해 4.5명으로 2010년 4.8명에서 0.3명 줄어 교육환경이 개선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통합교육을 희망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아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설치·운영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큰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 등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내 특수학교 내 학급 수는 212개로, 지난해(197개)보다 15개 늘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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