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경제 전망을 이처럼 수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2.7%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 물가 전망치는 종전 2.3%를 1.7%로 내렸다. 내년 경제 전망도 성장률은 종전 3.8%를 4.0%로 올렸고, 소비자 물가는 종전 2.8%를 2.9%로 상향 조정했다.
김 총재는 "성장세가 완만하나마 지속하고 있다"면서 "전기 대비 성장률이 올해 1분기에 0.8%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는 이보다 더 높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잠재 성장률과 실제 성장률과의 차이인 마이너스 GDP갭은 작년 4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줄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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