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폐막 / 국내외 참가자들 대회 성공 자축
31개국 1000여 태권도인들의 열기로 가득했던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지난 16일 오후 6시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폐막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 박찬주 무주군의회 부의장, 대한태권도협회(KTA) 박흥신 의장, 최동렬 전북태권도협협회 상임부회장 등 내외빈과 각국 선수단 및 태권도계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비전대학교 시범단의 격파시범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환송만찬,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 공연, 민속공연 등이 진행됐다.
홍 군수는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가 세계적인 스포츠임을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며 "엑스포의 열기가 개원을 앞둔 태권도원으로 모아져 내년에는 더 많은 태권도인들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개막한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수준 높은 세미나와 완벽한 경기운영, 깔끔한 진행으로 호평 받았고 태권도 시연단의 개·폐막식 퍼포먼스, 태권도원과 반디랜드에서 진행됐던 무주투어는 참가한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심어줬다는 평가다.
특히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태권도원을 둘러본 각국 선수들은 태권도 성지 탄생에 대한 깊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2014년 개원하는 태권도원과 올림픽 공식종목으로서의 태권도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매년 무주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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