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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힘 모으자"

道·김제시·농업기술실용화재단 업무협약

▲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24일 김제시청에서 열린 가운데 박성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이건식 김제시장, 장원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제시
전북도와 김제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4일 김제시청에서 민간육종연구단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이건식 김제시장, 장원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농식품부 관계자, 각 기관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 시행 기관이다.

 

금번 업무협약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참여기관 간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설정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에는 전라북도의 경우 소관 업무 추진에 따른 필요 재원을 확보하여 지원하고, 김제시는 토지매입 및 인·허가 처리 등을 전담하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단지조성 공사 추진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김제시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난해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에 따른 총사업비 증액(270억→726억원)과 함께 올해 종자산업이 신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면 항공수요와 경제성 부족으로 방치된 김제공항 부지를 민간육종연구단지 확정 부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면서 "금번 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공사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뿐만 아니라 김제시가 대한민국 종자생명산업의 중심지이자 종자 수출 메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민간육종연구단지는 현재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중으로, 금년 11월 중 공사를 착공하여 2015년 공사가 완공되면 20개 종자기업이 입주, 본격적인 신품종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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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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