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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제일고-농협 '100억 만들기 프로젝트' 협약

학생들 5년간 1억 목표

▲ 지난 18일 NH농협 부안군지부와 부안제일고가 '100억 만들기 프로젝트' 협약식을 마치고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안제일고등학교(교장 백광흠)는 경제 감각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목돈 마련의 제공하기 위한 '100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NH농협 부안군지부와 관련 협약식을 맺은 부안제일고는 이 사업에 참여한 3학년생 35명이 앞으로 5년 동안 각각 1억원의 목표 금액을 적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부안군지부 측은 1억 만들기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각각의 학생에게 105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2010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남보다 앞선 경제 감각도 키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졸업생을 포함 현재까지 모두 100여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어, 계획대로 된다면 2018년에는 100억 달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더불어 부안제일고는 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참여 학생들은 졸업 후 (주)에스틸 등 13개 우량기업체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로써, 현재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여름방학 중에도 학생들은 취업 예정처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전문 기술을 익히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백광흠 교장은 "사회 초년생들이 단기간에 목돈을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자금과 함께 경제지식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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