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연일 푹푹 찌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가 폭염의 절정에 달해 전력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8월 하순에는 점차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까지 더해져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강수량은 평년보다 다소 많겠지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겠다. 9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오는 날이 잦겠다. 하지만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다소 덥겠다. 9월 중순에는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오를 때가 있겠다. 9월까지 이어질 더위를 잘 이겨내기 위해 계속해서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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