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학부모 10명 중 7명꼴은 자녀의 교육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가 지난해 시민 1천 가구를 대상으로 한 사회조사 결과 학부모의 71.5%가소득에 비해 교육비가 부담스럽다고 대답했다.
부담스럽지 않다는 응답은 11.4%에 불과했다.
부담은 보충교육비(56%)와 학교납입금(36%)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교재비(3.1%)와 하숙·자취·기숙사비(3.1%)도 허리를 휘게 한 요인이었다.
또 응답자 중 20%가량이 흡연자였으며 남자는 40%, 여자는 1%가 담배를 피우고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흡연자가 가장 많았다.
일부는 가족들이 원하거나 건강을 생각해서 금연을 시도했으나 스트레스(47.6%), 의지 부족(33%), 금단현상(16.5%) 때문에 결국 담배를 손에서 놓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1년 동안 자살 충동을 느낀 응답자는 6.8%였고 이 가운데 0.9%가 실제 시도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22.5%)이 가장 많았고 외로움·고독, 질환·장애, 가정 불화, 직장 문제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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