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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업체 (주)준영씨앤비, 남원에 50억 투자

市와 MOU…내년 상반기 제품생산

▲ 20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시장(가운데)과 커피전문업체 (주)준영씨앤비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남원에 커피전문업체가 입주해 5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커피전문업체인 (주)준영씨앤비(대표 인범준·이영일)는 20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원두커피 및 허브차 가공 제조시설을 위해 남원 노암제2농공단지내 7667㎡ 부지에 5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내용이다.

 

투자가 완료되는 2014년 상반기에는 원두커피와 허브차 등의 제품 생산과 함께 2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환주 시장은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중인 허브의 제품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시는 기업 유치 및 빠른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준영씨앤비는 커피의 주원료인 생두의 원산지 수입부터 가공생산 및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7년에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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