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출시 기념행사 / 백구포도사랑축제 개최
김제시가 추진 하고 있는 농식품 6차산업화 사업의 브랜드명이 '로컬랜드'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브랜드 출시 기념 행사인 백구포도사랑축제가 지난달 31일 부터 이달 15일까지 백구면 로컬랜드에서 개최된다.
농식품 6차산업화 사업은 전북도가 시책을 발굴·추진하는 사업으로, 생산-가공-유통-체험 등 1·2·3차 사업을 연계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상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지원 하는 사업이다.
김제시와 (주)지평선명품사업단(대표 이대훈)은 지난 2012년 1월 전북도가 공모한 농식품 6차산업화 사업에 농가레스토랑을 비롯 농산물직매장, 교육체험관, 와인스파, 가공센터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테마마을 조성사업(30억원 규모)으로 응모, 대상자로 선정돼 올 2월 설계를 마치고 4월에 착공,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지평선명품사업단은 21개 법인과 작목반, 개별농가 등 총 557농가가 참여 하고 있으며, 6억원의 농가 출자금을 조성한 후 일본 모쿠모쿠 농장 등 해외선진지 견학 및 국내 선진지 견학, 20여차례에 걸친 교육 등을 통해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시켰다.
김제 백구는 포도가 유명한 지역으로, 금번 백구포도사랑축제는 포도 수확시기에 맞춰 '우리들의 소중한 추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매주 토·일요일에는 콘서트 및 공연행사가 열리고 상시적으로 포도알 홀인원, 포도밟기 체험, 와인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져질 예정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생산-가공-유통-체험을 연계하는 농식품 6차산업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주도형 6차산업의 모델로 육성, 잘사는 농촌·돈버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랜드 개관식은 오는 14일 김제시 백구면 로컬랜드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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