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0:42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일반기사

완주 로컬푸드, 교과서 실린다

내년도부터 中 '사회2'에 건강 밥상꾸러미 등 소개

▲ 내년부터 중학교 사회2 교과서에 소개될'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건강밥상 꾸러미 사진.

전국의 중학생들이 내년도부터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을 교과서를 통해 접하게 된다.

 

완주군은 3일 "교육출판 전문기업인 지학사에서 편찬한 중학교 사회2 교과서 '일상생활과 환경 문제' 편에 '로컬푸드 1번지'를 표방하며 이를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완주군 사례가 실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교과서 107쪽에 실릴 내용은 '생각 키우기-푸드 마일리지와 로컬푸드'로, 이에 대한 자세한 정의와 함께 건강밥상 꾸러미 사진을 실으며 완주군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교과서는 '전라북도 완주군은 로컬푸드 1번지를 표방하며, 이를 군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역의 고령 농가, 소농, 여성 농가 등 소외 계층 위주로 생산자 공동체를 구성하고, 이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수매하여 택배 발송한다.(중략) 최근에는 수도권까지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완주군은 "내년도 1학기에 처음 사용될 중학교 사회2 교과서에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소개됨에 따라 전국의 청소년들이 로컬푸드의 소중함은 물론 이를 통해 지역의 농가를 살리고 안전한 밥상을 책임지는 완주군을 폭넓게 인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를 계기로 로컬푸드 직매장의 활성화, 건강밥상 꾸러미 회원 확충 등 로컬푸드의 전국적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학사는 "로컬푸드는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의 자연환경과 조건에 맞는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수 있다"며 "'로컬푸드 1번지'인 완주군을 교과서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로컬푸드의 중요성과 완주군의 노력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귀중한 배움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모 kimkm@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