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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공덕 폐지수집업체 관리소홀로 주변 미관 해쳐

▲ 김제 공덕면 황산리에 위치한 폐지수집업체인 (주)대양리사이클링의 관리소홀로 도로변에 폐지가 수북이 쌓여 있다.
김제 농촌지역에 들어선 폐지수집업체의 관리소홀로 인접 지방도로변으로 폐지 등의 쓰레기가 휩쓸려 나와 미관을 해치고 주변환경을 오염시켜 말썽이 되고 있다.

 

김제시 공덕면 황산리 지방도 702호선 바로옆에는 폐지수집업체인 (주)대양리사이클링이 2~3년전에 들어서 운영중에 있다.

 

이 업체에는 폐지를 실어나르는 대형트럭 왕래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고 마당에 폐지를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선별작업을 벌이는 광경이 목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업체 정문 입구주변은 물론 인접 지방도로변에 업체에서 배출된 폐지와 비닐봉지 등의 쓰레기가 쌓여있거나 나뒹글고 있다. 이같은 쓰레기는 업체로부터 수백여m 떨어진 지방도로변까지 퍼져 있다.

 

특히 일부 쓰레기는 인근 농경지까지 날려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업체에서 폐지 등의 쓰레기가 밖으로 유출을 차단하는 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북서풍을 타고 정문으로 그대로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이곳 지방도를 오가는 차량운전자들과 농민들은 "업체에서 폐지를 재활용토록 수집처리하는 것은 좋지만 주변 미관저해와 환경오염은 나몰라라 하는 처사는 마땅히 개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관계기관에서는 이런 현상을 모르고 있는지, 알고도 방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철저한 지도단속을 촉구하고 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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