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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고춧값 하락 농가 지원

출하·수매 장려금 600g당 1000원씩…총 3억 지급

진안군 고추농가의 시름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2013년 진안고추 수매 지원계획'관 관련, 진안군이 군의회로부터 승인을 득하면서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건고추 1근(600g)당 농가출하 장려금 500원, 수매취급 장려금 500원을 합한 1000원을 지원하며, 사업규모는 3만근으로 소요예산은 3억원이다.

 

이에 따라 진안 관내 고추농가는 1근당 9월 평균가격인 5500원에 출하장려금인 500원을 합한 6000원을 확보한 상황이다.

 

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진안 농협, 백운농협, 성수농협, 부귀농협 등 군내 4개의 농협이 그 대상이다.

 

군 고추가격은 지난달 14일 마이산고추시장에서 근당(600g) 6000원대에 거래되며 다소 낮은 가격에 시작, 다음 장날인 19일에는 7000원대를 회복하며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

 

그러나 이달 들어 근당 5000원대를 형성하며 약세를 보이더니 급기야 5000원이 무너지는 가격에 거래되는 고추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군은 긴급히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하고 고추농가를 보호하기로 한 것.

 

올해 전국 고추재배 면적은 4만2000ha 지난해 보다 6% 감소했으며, 진안군에서는 583ha로 1% 늘어 1400t 생산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예상치 못한 고춧값 폭락에 농가가 시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이 앞선다" 며 "군에서는 가능한 대책을 수립해 고추농가들이 안정적인 농업에 종사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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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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