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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렇게 찍어야지

선선한 바람을 타고 아이들의 가을소풍이 시작됐습니다.

 

전주 경기전에 소풍을 나온 한 유치원생이 선생님의 사진촬영에 앞서 포즈를 취해봅니다. 대나무 숲의 사각거리는 바람소리 사이로 들려오는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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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수 chss7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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