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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로컬에너지사업 본격 시동

군, 국내 첫 산림바이오매스타운 조성 추진 / 신재생에너지 獨 전문가 초청 국제포럼 열려

에너지 문제가 사회적 의제로 등장한 가운데 완주군이 로컬푸드에 이어 로컬에너지를 주요 정책 방향으로 선정하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산림바이오매스 관련 국제포럼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완주군청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서 개최한다.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국제포럼 첫날 행사엔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독일 전문가와 산림청·완주군 관계자들을 비롯 지역주민과 전국 청년시장군수구청장회·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화성시장과 담양군수도 이날 포럼에 참석, 바이오매스가 전국적인 관심사라는 사실을 나타냈다.

 

완주군의 성공적인 산림바이오매스타운 조성을 위해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독일의 에너지 기술과 정책 △독일의 소형 바이오매스 열공급 사례와 장단점 △독일의 중소형 바이오매스가스화 열병합 발전기술 등 국제 사례가 소개됐다.

 

바이오에너지의 선진국인 독일의 바이에른주 재생가능에너지 기술지원네트워크 열공급설비 지원책임자인 베른하르트 팩스(Brenhard Pex)는 '독일의 바이오매스 에너지 지원정책과 서유럽의 목재보일러 주요 기술'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드칩 보일러의 기술적 우수성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독일 〈유〉저먼 컨트렉트 신재생에너지 마케팅담당 엔지니어인 홀거 슈탈(Holger stahl)은 독일의 소형 바이오매스 열공급 사례와 이에 대한 장단점을 소개했고, 〈사〉독일재생에너지진흥협회 이사인 인고 리혀르트(Dr. Ingo Richert)는 독일의 소형 바이오매스 가스화 열병합발전 기술과 이에 대한 경제성에 대한 평가를 제시했다.

 

이어 산림청 목재생산과 최태환 사무관은 "세계적으로 산림바이오매스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 여건도 구축되고 있다"며 "목재팰릿 이용 저변 확대 등이 정책방향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 박해섭 산림공원과장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사업비 104억원을 투입해 산림바이오매스 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열병합발전 공급시설, 산림바이오매스 전시·홍보·체험관, 펠릿 제조 및 우드칩 가공시설 등이 주요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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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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