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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계 유형원 실학사상 조명 학술대회 25일 부안

▲ 부안군 보안면 반계 유형원 선생 유적지.
전북도와 부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사학회(회장 하태규)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반계 유형원의 실학사상과 그 계승방안'이 25일 오후 1시부터 부안군청 대회의실(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2년 10월 9일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반계 유형원 선양사업 포럼'을 확대 발전시킨 것이다.

 

반계 유형원의 실학사상을 조명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경기도 실학박물관 김시업 관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모두 6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최윤오 교수(연세대)의 '반계 유형원의 토지제도 개혁', 조성을 교수(아주대)의 '반계 유형원의 사회 신분제 개혁', 하우봉 교수(전북대)의 '반계 유형원과 전북의 실학사적 위치', 안동교 교수(조선대)의 '반계집 편찬과 간행을 위한 제언', 이동희 관장(전주역사박물관) '반계 유형원의 생애와 부안 우반동', 홍성덕 교수(전주대)의 '반계 유형원 유적의 보존과 활용' 등으로 구분하여 반계의 실학 사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한다.

 

반계 유형원(1622~1673)은 1652년 31세에 부안군 우반동에 자리잡고 학문활동과 저술활동에 전념하여 '반계수록'을 저술하기 시작, 그의 나이 48세인 1670년 13권을 완성하였고, 52세를 일기로 우반동에서 별세하였다. 그 후 '반계수록'은 영조, 정조 등에게 어람되어 그의 실학적 면모가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반계의 사상은 이후 성호 이익, 다산 정약용 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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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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